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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조직개편 착수…국무회의 개편안 통과

문재인 대통령 22일 국무회의 통해 의결
행복청 10명 줄이고 분장사항 조정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9-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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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의 변화된 도시건설 단계를 감안해 조직을 개편된다.

또 미디어 매체의 영향력을 조사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상시기구로 전환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행복청 직제 일부개정령안 ' 등 대통령령안 5건, 법률안 2건, 일반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신문법(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올해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던 여론집중도조사위를 상시기구로 전환해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여론집중도조사위는 미디어 매체나 사업자의 영향력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2010년 출범했다.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에 따른 이용자의 이용 상황과 변화 양상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연구할 계획으로 미디어산업의 정책을 세우는 데 기본자료를 생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원안 가결했다.

신행정수도특별법이 최근 개정돼 행복청이 수행하던 건축 및 주택 관련 사무가 세종시로 이관되면서 일부 직원들을 감축해 세종시에 배치하고 새로운 업무의 부서를 신설하는 게 골자다.

4급 1명과 5급 4명, 6급 3명 등 10명을 감축하고 업무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계획국과 기반시설국의 분장사항을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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