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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다문화신문] 통역으로 도움을! '통역사양성 심화교육'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9-04-24 11:10
대한민국은 다문화사회라는 단어를 듣는지 10년이 넘었다.

그 동안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는 많이 늘어가고 세종시에는 현재 1,192명정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충남 연기군' 때 한국에 왔을 때와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래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연락망을 만들어서 서로 결혼이민자끼리 도와줄 수 있고 긴급한 연락을 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에 5번에 걸쳐서 연락망 시스템강화를 생각해서 더 많은 결혼이민자에게 '통역사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이 아주 흥미롭고 필요한 내용들이다.

▲1회차 갈등 상황 대화기술 ▲2회차 자기탐색 및 이해 ▲3회차 상담의 이론과 실제 ▲4회차 생활 속 알기 쉬운 법령 ▲5회차 경찰서 사건수사과정 등이다.

참가자는 나라별로 중국 7명, 일본 3명, 베트남 5명, 필리핀 2명, 태국 1명, 캄보디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총 20명 참석하였다.

1회 참가자 중 일본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시무라에리씨는 "선생님께서 알기 쉽게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수업을 해주셨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함께 수업하신 분들 중에는 지금 통역사나 번역사로 활약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분들로부터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라고 하고 다음의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는 결혼이주여성의 노력으로 더욱 '희망이 열리는 행복도시 세종'에 다가갈 것이다.


이즈미야마시가꼬(일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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