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하늘을 담은 행복한 우리마을... 골목이 주는 위로

주민손으로 만드는 대동하늘마을
도시재생대학(심화반) 수료식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5-15 14:44

신문게재 2019-05-16 9면

ㄴㅇ
대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심화반)이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6주간 운영되었으며 4월 3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자들 가운데는 통장, 커피숍 운영자, 직장인, 지역어르신, 이주여성, 전업주부등 다양한분들이 참여를 하셨으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론, 선진지견학, 토론등 지역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되었다

도시재생대학 심화반 6주간이 진행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3개분야로 나누고 주민들이 분과장과 분과위원으로 참여하며 도시계획 활성과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3개분과는 생활환경분과, 교육-문화 커뮤니티분과, 마을사업분과로 나누었으며

첫 번째 생활환경분과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고 및 재해 위험지역,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 골목길 현황등에 논의하며 공폐가를 중심으로 하는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설치, 기반시설 확충분야의 주요사업 위치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 두 번째 교육-문화 커뮤니티분과에서는 달빛아트센터와 마을특산품 판매장 운영, 벽화지도제작, 대동하늘마을 홈페이지 제작, 축제 활성과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세 번째 마을사업분과에서는 공동체사업을 통해 마을수익 및 노인·장애인·주민등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마을에 적합한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하였는데 세 개 분과의 세부적인 계획은 지속적인 분과모임을 통하여 수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마을의 문제는 마을주민 스스로가 해결해보자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마을공동체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대동하늘마을 도시재생사업도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자는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도시재생대학(심화반) 수료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장승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