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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최

윤리특별위원회 선임의 건 통과로 윤리특위 상설화 시동
차성호 의원 긴급현안질문…안찬영 부의장 본회의 주재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9-05-20 16:07
세종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5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위원 선임의 건'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윤리특위 선임의 건 통과로 총 9명의 의원들로 윤리특가 구성돼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의원에 대한 윤리 심사와 징계 등을 심사한다.

윤리특위는 김원식, 노종용, 상병헌, 유철규, 윤형권, 이재현, 이윤희, 임채성, 채평석 의원 등이 활동한다.



이어 차성호 의원이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관내 밀폐형 보온시설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라돈가스 검출 사실을 공개하면서 시민 건강을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밀폐된 시설물 내에서 검출되는 라돈가스 해소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환절기 작업시간 수시 환기는 물론, 겨울철에는 열 교환 환기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 대행으로 본회의를 주재한 안찬영 제1부의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도는 세종시의 품격에 걸맞은 자족적 성숙단계의 도시 모습을 갖춰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세종형 복지모델을 통한 보편적 복지 확대, 청년 창업 지원과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정례회 회기 중에는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7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청소년 의회교실 일환으로 전의초등학교 학생 28명이 본회의를 방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다음달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56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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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5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위원 선임의 건'등을 통과시켰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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