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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막말 논란, “이 기사를 본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겠냐”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19-07-15 20:55

정미경

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정미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정 의원은 인터넷 댓글을 인용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고 하더라"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겼다면서"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전남도청에 방문해 이순신 장군을 입에 올렸다. 이 기사를 본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겠냐"며 "문 정권은 임진왜란 때 무능하고 비겁했던 왕, 개인만 생각한 선조와 측근 아닌가"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는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다"라고 한 발언을 세월호 참사에 빗댄 것이다.

 

이어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을 다 불러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일본 정부도 더 이상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정작 외교적 해결을 다 망친 분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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