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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오세대, 조정환)은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30세대에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희망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희망나눔 꾸러미 사업은 장항읍이 추진하는 좋은 이웃의 후원금과 각종 식재료, 물품 등의 후원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하고 매달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꾸러미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과 해충 방지를 위한 살충제 등 여름에 필요한 물품을 담았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으로 꾸러미를 전달하며 폭염 대비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살뜰히 살피고 있어 복지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세대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한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폭염과 생활고로 인해 위기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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