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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기업경영안정자금 30억원 추가 지원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19-08-13 11:10
괴산군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관내 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3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생산과 판매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군은 올해 사전 계획된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상반기 중 12개 기업에 모두 지원했다.

이에 군은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관내 기업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상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력도시 괴산 실현을 위해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 자금은 군에서 3년간 3%의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 10억원으로 대출기간은 각각 3년, 10년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괴산군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8일부터 군 경제과 기업지원팀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차영 군수는"앞으로도 일본의 경제조치에 따른 기업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괴산군지부와'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지원'협약을 맺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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