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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광복절 기념 무료관람 실시

-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서 무료관람
- 기획특별전 '3·1혁명과 백초월' 상설 전시

최영주 기자

최영주 기자

  • 승인 2019-08-15 02:49
+++[문화관광과]한옥박물관 전경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경 (사진=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 운영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광복절부터 18일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관람객은 박물관의 상설전, 기획특별전 '3·1혁명과 백초월'의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하면 한문화너나들이센터에서 한복체험 1시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시중인 기획특별전 '3·1혁명과 백초월'은 진관사 태극기로 대표되는 백초월 스님의 유품과 불교계 민족대표 한용운의 유품을 소개한 전시로, 18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은평마당 등 박물관 내외에서 전통놀이(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와 태극기 스티커를 이용한 투명백 꾸미기와 개운죽 만들기(각 재료비 2,000원) 및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관련 유물들을 한자리에 전시해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와 혁명적 성격을 새기고 이에 동참, 순국한 백초월 스님을 기리고자 한다. 더불어 은평의 독립지사와 그 가족의 뜻을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관람은 많은 구민들이 동네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우리 은평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북한산 자락에서 박물관을 관람하고, 광복절의 의미도 되새기며, 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보면서 구민의 쉼터로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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