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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화천농협에 도복된 벼 전량수매 긴급요청

화천지역 벼 도복피해 농가 수매걱정 덜었다
피해농가 콤바인 등 우선 지원, 피해 최소화 총력

한상안 기자

한상안 기자

  • 승인 2019-09-19 09:21
화천군청
사진제공: 화천군청
화천군과 화천농협이 태풍 '링링' 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화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화천농협 측에 태풍으로 도복된 산물벼 전량 수매를 긴급 요청했고, 농협도 농가지원에 동참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천군이 조사반을 편성해 5개 읍·면에서 태풍 피해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기준, 총 50㏊ 면적에서 벼가 쓰러졌다. 이는 전체 수확대상 면적의 10%에 달하는 수준으로 2차 조사가 끝나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도복 피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기계 지원 등 행정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조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화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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