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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태풍 행동요령 적극 홍보활동 펼쳐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19-10-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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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태풍 피해목 제거 작업 모습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가을철 계속되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하여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서는 현재 북상 중인 19호 태풍'하기비스'는 괌 동쪽 1450km 해상에서 발생해, 오는 11일 금요일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까지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태풍 예보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피해를 줄이고자 태풍 행동요령 집중홍보에 나섰다. 먼저 △TV 및 라디도 등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며 주변사람들과 공유하고, △집중호우가 내릴 때에는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 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 하며,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서산소방서에서는 제13호 태풍'링링'에으로 인해 지난 9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간판 등 설치물 안전조치 40건, 가로수 등 나무제거 38건, 아파트 베란다 창문깨짐 등 기타 69건으로 147건의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았고, 전신주 화재를 비롯하여 화재 7건, 인명구조출동 1건, 구급출동 2건 등 총 157건을 처리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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