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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에듀팜특구, 충북관광 효자노릇 톡톡

일부개장 3개월여 만에 입장객 5만명 돌파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9-10-20 10:17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전경)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가 개장 3개월여 만에 5만명의 입장객을 돌파하며 충북관광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에듀팜특구는 지난 6월 14일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마리나클럽, 휴양콘도 등 일부시설 개장 이후 9월 말 기준 입장객 5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10만명 입장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관광단지 최고 인기시설인 익스트림 루지 체험장은 2개의 코스로 총길이 2.85㎞이며 난도가 높은 a코스는 1.38㎞, 난도가 낮은 b코스는 1.47㎞이다.



루지 체험장 리프트를 타고 내려다보는 전망도 볼거리 중 하나다.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클럽은 제트보트, 요트, 드래곤보트 허리케인, 핵사곤, 플라이피쉬, 바나나보트 등을 운영 중이다.

사업 시행자인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 관계자는 "2021년까지 작은 영화관, 수변 무대, 섬머랜드(워크파크),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곤충·숲 체험장), 귀촌체험센터(체험농장), 식물원, 힐링촌 등을 조성해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증평에듀팜 특구는 국토의 중심에 있고 청주공항과 가까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매력적인 관광시설"이라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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