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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앞단이 중요합니다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11-10 11:35

신문게재 2019-11-11 23면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인사관리협회 주관 임원 인사관리 교육 강의를 했습니다.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의 가장 큰 이슈입니다.

발표 후 구성원의 반응이 "정 대리 같은 정 상무가 임원이 되었으니 걱정이다"와 "우리 회사는 임원 되기가 가장 어렵다. 이번 임원들은 대단한 분들이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이 이 차이를 만들까요?

철저하고 공정한 후계자 제도의 운영, 후계자 교육, 도전과제와 다면평가 등의 철저한 검증, CEO와 경영진 앞에서의 면접 등을 통해 가장 적임자가 임원이 되도록 하는 앞단에서의 제도 설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댐에 작은 구멍이 생겨 새는 물은 막기가 쉽지만, 댐이 무너져 쏟아지는 물은 막기 어렵습니다.

임원이 되기 전, 자질이나 역량이 없는 사람을 걸러 내 피해를 막아야지, 임원이 되고 난 후 무능한 판단과 역행의 실천으로 조직과 구성원을 힘들게 하는 임원을 조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앞뒤 주장하는 바가 다르거나, 방향과 비전을 통해 한 방향으로 가기도 바쁜데, 의사결정이 왔다 갔다 하고, 의견 수렴 없이 자기주장만 펼치되 책임을 지지 않는 임원은 곤란하지요.

처음부터 제대로 된 임원을 선발하는 앞단이 중요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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