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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2경기 연속골... 시즌 9호 골로 두 자릿수 득점 눈앞

권창훈, 묀헨글라트바흐전 교체 출전… 백승호는 빌레펠트전 선발로 61분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12-02 11:11

신문게재 2019-1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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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골 알린 잘츠부르크[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제공]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2019-2020시즌 9호 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다.

황희찬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아레나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32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팀은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이번 시즌 황희찬의 9호 골이자, 리그 6호 골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헹크(벨기에)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의 동점 골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개막 이후 16경기 무패(12승 4무)로 리그 선두(승점 40)를 질주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5)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28분 교체투입 돼 20분가량을 소화했다. 같은 팀의 정우영(20)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2-4로 패해 6위(승점 22)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2)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6분 에리히 베르코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다름슈타트는 1-3으로 패해 리그 12위(승점 18)에 자리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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