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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21일 개장. 겨울 대표축제 자리매김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19-12-08 04:26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21일 팡파르1
지난해 축제에서 선보인 별빛터널 모습
전국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국내외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21일 문을 연다.

올해 12회를 맞은 축제는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 동안 주간 오전 9시~오후 5시, 야간 오후 6시~10시까지 개장한다.

이번 축제는 70여 점의 높고 웅장한 얼음분수, 눈 조각과 얼음 조각, 대형 눈 동굴, 야간 별빛 터널, 대형 트리, 포토존 등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7종, 얼음썰매 2종, 봅슬레이 2종 등 튜브 타기와 소가 끄는 썰매 또한 방문객을 기다린다.

또한 빙어낚시와 장작불에 구워 먹는 알밤과 고구마, 사골 떡국, 사골 우거지 국밥, 빙어 튀김, 시골 국수 등 토속적이고 추억 어린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어둠이 내려앉은 뒤 꿈속의 한 장면처럼 은하수를 펼쳐놓는 별빛 터널은 탄성을 자아낸다. 100만 개의 화려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보는 이를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한다.

알프스마을은 펜션과 도농 교류센터 숙소를 갖추고, 가까운 곳에 민박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있어 하루 이틀 머물기에 어려움이 없다.

얼음분수축제 일반권 입장료는 5000원, 썰매장 이용료는 1만5000원, 야간권은 8000원이다.

20인 이상 평일 단체 할인은 A 코스(입장, 썰매이용권, 짚트랙, 점심) 2만9000원, B 코스(입장, 썰매이용권, 점심) 2만2000원, C 코스(입장권) 4000원이다.

황준환 알프스마을 대표는 "겨울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특색 있는 데이트 코스가 될 얼음분수축제에 오셔서 최고의 겨울왕국을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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