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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필리핀 자조모임 50명 활동..."어려움 함께 극복해요"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9-12-11 09:01

신문게재 2019-12-12 11면

필리핀 자조모임
필리핀 자조모임 모습.
필리핀 자조 모임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서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하고 있다. 처음 15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약 50명의 회원이 있다.

이 모임은 필리핀 이주여성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수 있다. 이 모임의 목적은 필리핀 이주여성이 힘든 일을 서로 도와주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친구처럼 편하게 각자의 문제나 좋은 정보를 교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다.

4월에는 벚꽃 구경, 5월 가정의 달에는 효심정에서 어르신 식사봉사를 했으며, 여름에는 엑스포 강가에서 보트타기, 9월에는 walk together, 10월은 단풍놀이, 11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할로윈 파티도 했다. 12월 17일에는 다문화센터 강당에서 크리스마스 & 연말 파티를 한다. 내년에는 필리핀 문화 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각자의 일과 출산 및 육아로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지만 필리핀 자조 모임이 생겨 기쁘다며 모두 좋아했다. 이 모임이 계속 유지되면 좋겠고, 다문화센터 직원 분들 덕분에 올해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우리 필리핀 사람들, 어디에 살든 같이 화이팅합시다! 같이 힘내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이로나(필리핀) · 이광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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