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예산군

예산군 대술면, 소외계층 이웃돕기 성금·현물 기탁 이어져

평강어린이집,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등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9-12-11 09:48
평강어린이집 원아들 성금기탁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학생들이 점퍼를 기탁한


예산군 대술면 소재 평강어린이집(김혜숙 원장)은 지난 10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바자회에서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것이다.



김혜숙 원장은"저희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탁한 성금이 복지사각지대에 속한 어려운 소외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예산캠퍼스에서는 재고로 보관하던 점퍼 100벌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으로 나눠드릴 수 있도록 기부했다.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총학생회장 김훈기 군은 "겨울철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어르신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학우들도 기부 문화를 생활화해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액 대술면장은 "힘든 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주신 평강어린이집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