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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세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신임 대표이사에 이환표

권민웅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
2020년 메종드세이 상가분야에 초점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20-01-07 16:57

신문게재 2020-01-08 8면



이환표 대표이사
이환표 백화점세이 신임 대표이사
정동욱 이사
정동욱 백화점세이 이사
2020년 창사 24주년을 맞는 백화점세이가 새해 첫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 재정비에 들어갔다.

오너 운영에서 전문경영진 체제로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향토 백화점의 강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백화점세이를 운영하는 (주)세이디에스는 7일 정기인사를 통해 권민웅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충청은행 출신인 이환표(65·사진) 재무본부 전무이사가 승진했다. 지원본부와 홍보 총괄은 정동욱(52·사진) 이사가 맡는다.

이환표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 지평상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충청은행에 입사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퇴사했다. 1999년 백화점세이에 입사해 총무부장과 경영기획본부 상무, 재무본부 전무 등을 지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정동욱 이사는 안계고와 계명대를 졸업한 후 2003년 백화점세이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총무부 차장, 재정부장 등을 거쳤다.

백화점세이 관계자는 "창립 전문경영인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하게 됐다. 올해는 확장보다는 서전주점 매출향상과 메종드세이 상가 임대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화점세이는 지난해 서전주점 오픈으로 대전 외 지역으로 첫 출점했고, 2017년 착공을 시작한 유성구 관평동 오피스텔 ‘메종 드 세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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