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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SR) 설 명절 맞아 반려동물 동반승차 고객 에티켓 준수 당부

펫팸족 1000만 시대 맞춰 적극적 대응 나서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20-01-22 17:14
SRT 반려동물 동반탑승 고객 준수사항 안내
SRT 반려동물 동반탑승 고객 준수사항 안내문. 사진=SR 제공.
수서고속철도(SR)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승차 고객 에티켓 준수를 당부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이른바 '펫팸족' 1000만 시대에 맞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SRT 탑승 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동반승차 할 경우 반드시 길이 60cm 이내 이동장에 넣어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 여행이 가능하다.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보조견은 동반장애인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이동장 없이 동반승차 할 수 있다.

도사견, 도베르만, 셰퍼드, 펫볼테리어 등 투견과 맹금류, 설치류, 파충류 등 다른 고객에게 두려움을 주는 동물은 함께 여행 할 수 없고, 병아리, 닭과 같은 가금류와 새끼돼지 등 가축류는 일반적 반려동물에 속하지 않아 고속열차에는 동반승차가 제한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설 명절 기간 많은 고객이 함께 열차를 이용하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동반탑승 고객의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라며 "설 명절 동안 SRT 이용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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