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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4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대책반 운영

김경동 기자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1-23 16:5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


천안시가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해 국내에서 처음 확진 환자가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한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계획에 따른 의심환자 신고 즉시 역학조사, 격리 등 대응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해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음압병상을 점검했으며 의료기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천안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학교,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에 예방 포스터를 배부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카카오톡, BIT시스템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활용해 예방 수칙과 증상 홍보에 돌입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거나 외국에 갔다 돌아온 시민은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야한다"라며,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천안시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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