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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시당 "황운하와 민주당 모두 도긴개긴" 비난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0-01-30 18:40
  • 수정 2020-06-08 16:40
한국당로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30일 "본인의 기소를 탓하는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과 이를 예비후보자 적격 판정을 내린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도긴개긴이다"고 비판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와 관련해 황운하 원장을 공직선거법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라며 "이는 청와대 주요인사와 권력에 눈이 먼 황운하 원장과 같은 일부 공직자들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민주주의를 붕괴시킨 희대의 권력형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예비후보자 적격심사에 황운하 원장이 문제가 없다고 면죄부를 발부했다"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혐의를 받는 정치경찰 출신의 추악한 권력 바라기 드라마는 민심의 엄중한 심판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또한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무모한 시도를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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