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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강화

금품선거,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선거개입 엄정 대응 예정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0-02-20 11:14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청사 전경1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청사 전경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정연헌)은 오는 4월 15일에 실시 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지난 20일 관내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와 제2차 유관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지청은 선거일을 2달여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고, 3대 중점 범죄인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선거개입 등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서산지청은 지난해 관내 3개(서산 당진 태안) 경찰서 및 선관위와 제1차 유관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한 것에 이어 이날 제2차 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면서, 수사 개시, 입건 단계부터 실시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7개 기관, 12명) : 검찰 3명(부장검사, 공공수사 전담검사 2명), 경찰 6명(서산·당진·태안서 각 수사과장 및 지능팀장), 선관위 3명(서산·당진·태안선관위 각 지도계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전부 참석한 가운데 선거전담수사반 확대, 재편성, 비상근무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선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 대상으로는 ① 금품수수 ▲후보단일화 관련 매수·결탁, ▲경선운동 관련 금품제공, ▲정당의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 제공 등 ② 여론조작 ▲경선·본선 과정에서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 후보에게 우호적인 표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유튜브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가짜뉴스, 여론조작 등 ③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업적을 홍보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 유사기관 설치,이용, ▲ 사조직 설치 등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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