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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취소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2-27 16:29
  • 수정 2020-06-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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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모든 사회적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이다. 사회 시스템이 올스톱 될 것인가.

 

봄은 프로스포츠가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다. 올 봄은 스포츠가 다시 동면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전국적으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월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50경기)을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시범경기 전체 일정 취소된 경우는 1983년 첫 시행 이후 처음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이사회를 개최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단 안전 관리와 구장 시설 방역, 열감지카메라 설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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