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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FIBA 세계랭킹 30위 유지... 중국은 28위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3-04 10:42

신문게재 2020-03-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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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세계랭킹을 발표한 국제농구연맹(FIBA). [FIBA 홈페이지. 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의 세계 랭킹 30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에서는 호주(3위), 이란(22위), 뉴질랜드(24위), 중국(28위)에 이어 5번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현지시간) FIBA가 발표한 남자농구 세계 랭킹에서 341.5점으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이 끝나고 FIBA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종전 랭킹과 같다.

FIBA는 월드컵, 올림픽 등 주요 대회가 끝날 때마다 세계 랭킹을 발표한다.

이번 랭킹은 2021년 대륙별 선수권대회 예선 성적이 반영됐다.

한국 남자농구는 지난달 치른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승리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체와 대결에서 거둔 승리로 순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이다. 2∼4위는 스페인, 호주, 아르헨티나로 변함없었다.

FIBA는 오는 20일 스위스에서 진행할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에서 이번 랭킹을 바탕으로 시드 배정한다.

도쿄올림픽 남녀농구는 각각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4개국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국가 중 조별 리그 상위 성적인 2개 나라가 8강에 진출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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