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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생활개선회, 농촌사회 자살예방 후원 결연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0-03-28 14:17
서천군생활개선회, 농촌자살예방 후원 결연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구연옥)는 지난 27일 농촌지역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홀몸 어르신 자살예방 후원을 위한 결연을 맺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생활개선회는 지역 홀몸 어르신 40명과 1대1 후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각 가정을 찾아 된장국, 물김치 등 반찬나눔 행사를 펼쳤다.



생활개선회는 매주 안부전화, 매월 반찬나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연옥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에서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홀몸 어르신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자살률을 낮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현재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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