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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사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충남도에 농어민수당 지급액을 상향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김 의원은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더니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에 공급될 농산물은 남아돌고, 농산물 판매축제는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며 "2회 추경 학교급식 예산 감액분 116억원과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잔액 74억원 등 도비를 활용하면 농어민수당을 현행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증액할 수 있다"고 양승조 지사에게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2회 추경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대책없이 352억8800만원을 감액 편성했는데, 1회 추경에서는 소상공인과 실직자를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한 바 있다"며 실국별 코로나19 지원 정책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농어민수당 인상에 대한 양승조 지사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충청남도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충청남도의회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충청남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충청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충청남도 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 제3기 충청남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자치재정분과 분과장,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충청남도 대학 및 지혁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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