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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2020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 충청권 거점 선정

전유진 기자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05-28 17:04
  • 수정 2021-05-05 16:46

신문게재 2020-05-29 5면

한밭대

한밭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 운영기관에 충청권 거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은 대학에 구축된 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개 권역별 1개 대학을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는데 충청권으로 분류된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서는 한밭대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기업은 사업 수행기간 동안 대학 연구실에 핵심연구인력을 1명 이상을 파견한다.

대학은 실험실·연구인력·장비·기술이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총 2단계로 나눠 1단계 기술역량분석(1개월 이내, 2백만원 한도)과 2단계 맞춤형 R&D 수행(2년 이내, 3억 원 한도)에 2년간 국비 약 45억 원을 지원한다.

기술역량분석은 산학협력 희망기업과 전문가를 매칭시켜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맞춤형 지원 과제를 추천하게 된다.

맞춤형 R&D 수행은 기술역량분석을 통해 추천하여 선정된 과제에 대해 맞춤형 R&D 지원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한다.

한밭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도명식 센터장은 "이번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 사업 운영으로 기술혁신역량 진단, 맞춤형 과제 기획 및 공동기술개발 등 충청권과 강원 소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대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 대전개방대학으로 개편됐으며 지난 1993년 대전산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유성캠퍼스 이전과 함께 2001년 한밭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지난 2018년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중심 대학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화학소재상용화지역혁신센터(RIC), 대덕테크노밸리교육원, 창업보육센터 등 16의 지원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C+200제도를 도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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