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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상상탐험대 입학생 모집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06-20 18:53
  • 수정 2021-05-10 00:08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그동안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연기되었던 제17기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 박물관 상상탐험대 입학생을 모집한다.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부여군 내 초등 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내용은 '백제'를 테마로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미션 활동, 만들기, 유적지 답사, 디지털 활용 문화재 이해 등으로 이루어진다.

'백제금동대향로로 보는 백제'를 시작으로 '나는야 복원 전문가!', '백제토기에 음식을 만들어볼까?','백제산성 돌기, '백제의 대외교류' 등 백제문화 이해 프로그램 이 체험활동과 함께 다양하게 펼쳐지며, 'AR활용 백제문화재로 표현하는 디자인 수업','스마트폰을 활용한 백제문화재 디지털리터러시 체험'이 신설됐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복합 감성교육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제17기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는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국립부여박물관에 직접 접수할 수도 있다.

 

한편 국립부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산하의 국립박물관으로 백제 말기 때인 사비시대의 백제 유물과 삼국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부여박물관은 1929년 부여고적보존회가 발족되면서 백제관을 개관한 이후 약 80여 년의 긴 역사를 지닌 박물관으로 충남 서부지역의 선사문화와 백제 문화유산 보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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