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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27일 '518개의 표정 퍼레이드 행진' 교통소통 지원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20-06-25 16:59
광주지방경찰청이 오는 27일 '518개의 표정 퍼레이드 행진'이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5·18 제40주년 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며 5·18을 형상화한 조형물(4m×7m)을 실은 1톤 트럭 등 518대의 차량이 5·18민주묘지에서 출발해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까지 5.5km 행진 한다.

이어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부터는 200대의 차량이 행진해 5·18민주광장에 도착하는 13.7km 행진 퍼레이드 코스로 16시부터 1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경찰은 안전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 측과 사전 협의해 행진코스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진코스에 교통경찰 101명과 순찰차·교통싸이카 14대를 배치해 행진 차량의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퍼레이드 행렬은 상위 2개 차로로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개방해 교통 싸이카와 순찰차가 앞·뒤에서 행진을 인도 및 필요시 순간적인 교통통제 등을 통해 안전과 소통을 확보한다.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토요일 교통량이 적어 교통부담은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27일은 말바우 시장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에 16시30분부터 17시30분 사이 말바우사거리를 통과하는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행진코스를 참고해 우회해서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행사 시작 전 VMS를 통해 행진시간·구간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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