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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환자경험평가 대전지역1위 올라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07-09 15:49
  • 수정 2021-05-10 14:13
대전선병원 외경(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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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이 환자 대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선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개인의 선호·필요가 존중되고 이에 대응하는 진료가 제공됐는지, 치료 과정에서 환자 의견과 가치가 반영되는지에 대해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 직접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54곳에 입원한 적 있는 성인 2만3924명을 대상으로 입원 경험 5개 영역(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에 대한 19개 문항, 전반적 평가 1개 영역에 대한 2개 문항 등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해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전지역 병원 중 대전선병원은 간호사 영역 88.34점을 비롯해 의사 영역 82.62점, 투약 및 치료과정 84.60점, 병원 환경 84.50점, 전반적 평가 84.81점 등으로 총 6개 영역 중 5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체적 평가 항목에 있어 대전선병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에게 존중 및 예의, 경청, 병원 생활 설명, 도움 요구 관련 처리 노력이 가장 우수했으며 이 중에서도 경청 부분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대전지역에서는 1위, 대전충청 전체지역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선병원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환자가 직접 참여한 환자경험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려 노력하는 병원 핵심 사명이 환자에 대한 태도로 이어진 결과로 앞으로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9년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평가 대상 32개 지표 중 24개 지표에서 전국 112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우선 안정성 영역 7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6개 지표는 감염관리의 적절성·폭력 대비 및 대응의 적절성·전원의 적절성·전원 사전조치 구축·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환자 분류의 신뢰수준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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