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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정품인증사업 브랜드 및 홍보영상 대국민 공모

신가람 기자

신가람 기자

  • 승인 2020-07-13 14:50
  • 수정 2021-05-14 14:53
국민 공모)_포스터사진
정품인증사업 브랜드 및 홍보영상 대국민 공모 포스터사진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이른바, '짝퉁' 방지를 위해 정품인증사업 브랜드와 홍보영상 공모에 나선다.

 

정품인증사업은 화폐 제조과정서 축적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해 짝퉁 상품을 가려내 국내 기업들의 'K-브랜드'를 보호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짝퉁 상품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피해가 큰 곳은 수출기업이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상품을 내놓은 후 해외 수출을 하면 어김없이 짝퉁들이 판치면서 경영에 상당한 위기를 겪어왔다.

 

조폐공사의 정품인증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른바, '진품'을 감별해주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정품인증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과 그 의미, 홍보영상을 제작, 조폐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서와 함께 메일(newidea@komsco.com)로 보내면 된다.



심사기준은 디자인과 소재가 창의적인 작품을 비롯해 브랜드 사용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 의미, 시나리오 구성 등이 적합한 작품, 공기업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나타내는 작품 등이다.

접수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며, 당선작 발표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시상은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4명(각 50만원)이다.

김상헌 한국조폐공사 기술사업화팀장은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공공플랫폼 '착(chak)'의 브랜드 디자인이나 유튜브 홍보영상을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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