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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맑은 정기 머금은 ‘청양부추’ 본격 출하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7-24 18:30
  • 수정 2021-05-10 17:55
청양부추

청양 농업인들이 칠갑산 맑은 정기를 머금은 ‘청양부추’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사진〉

새 소득작물로 떠오른 청양부추는 칠갑산부추공선회를 중심으로 26 농가가 6.5ha 면적에서 생산하고 있다. 계약재배로 생산하는 청양부추는 유명 식품회사에 전량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출하가격으로 볼 때 벼농사보다 10배 이상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



농산물 특성상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군은 판로개척과 기획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추 등 신 소득 작물을 꾸준히 발굴해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재배면적을 10ha까지 확대해 연간 2500톤의 부추를 생산할 계획이며, GAP 인증 등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갖고 있는 식품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는데에도 효과가 좋아서 항암 효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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