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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온라인으로 만나요" 유성구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비대면 개최

웹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연계... 동영상 제공 및 실시간 방송 중계
청소년 진로체험 갈증 해소로 미래 준비 지원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05 17:32
  • 수정 2021-05-14 10:05

신문게재 2020-08-06 7면

(사진2)제5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제5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개최 모습. 유성구제공

대전 유성구가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일정도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변경했다.

5일 구에 따르면 당초 행사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청소년의 안전 등을 위해 기존 현장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키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막식 ▲전문 직업인 특강 ▲진로·진학 온라인 체험 ▲마을교육공동체존 ▲사회이슈존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각 프로그램을 사전에 제작된 동영상으로 제공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직업체험 박람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 '나Be 한마당'(가칭)을 개설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웹페이지와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구축,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개최는 단순한 대체행사가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시도하는 첫 번째 진로직업체험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되지만,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란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이다. 1995년 리얼네트워크사가 개발한 리얼오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터넷에서영상이나 음향·애니메이션 등의 파일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다운로드받아재생하던 것을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해 주는 기법이다. 전송되는 데이터가마치 물이 흐르는 것처럼 처리된다고 해서 '스트리밍(streaming)'이라는 명칭이붙여졌다. 파일이 모두 전송되기 전이라도 클라이언트 브라우저 또는 플러그인이데이터의 표현을 시작하게 돼 있다. 따라서 재생시간이 단축되며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용량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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