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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주 제천 등에서 농촌일손돕기 나서

김종훈 기조실장 등 150명 토사 제거 작업 등 실시키로
소속기관 직원 650명도 41개 지역에서 피해 복구 작업 예정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20-08-12 09:03
  • 수정 2021-05-06 14:44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12일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등 150여 명이 충남 공주시, 충북 제천시, 전북 진안군에서 호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피해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키로 했다.



농식품부 소속기관은 각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달 말까지 650여 명의 직원이 41개 지역에서 현장실정에 맞는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도 농업분야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농촌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대한 노력해 농업인이 생업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 농림부로 출발했다. 1973328일 농수산부로, 19861231일 농림수산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9688일 해양수산부가 생기면서 농림부로 변경됐다. 2008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업수산업 업무,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 업무를 합쳐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되었다.

 

201212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였다. 20133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되면서 수산업무는 해양수산부로, 식품안전 업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되었다.

 

농식품부의 주요 기능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과 복지증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촌지역 개발 및 국제 농업 통상협력 등에 관한 사항, 식품산업의 진흥 및 농산물의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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