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남해 신청사 군민 의견 받아요

군 내달 24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배병일 기자

배병일 기자

  • 승인 2020-08-25 16:11

신문게재 2020-08-26 5면

경남 남해군이 현 청사 부지를 확장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된 가운데 청사 신축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25일부터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 미래 100년을 군민과 함께 열어갈 청사신축 사업에 군민들의 염원과 역량을 담아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기 위해 내달 24일까지 군민과 향우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 현황, 군청 이용현황, 신청사 시설, 기타의견 등 모두 18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신청사 형태, 필요한 주민편의시설 , 상징조형물 주제 등에 대한 의견과 신청사 건립 시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군청 민원실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종이 설문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 등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설문조사와 함께 향후 아이디어 공모,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신축청사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청사가 건립된 지 6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하고 부지가 협소해 오래전부터 청사신축을 추진해 왔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현 부지를 확장해 청사를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으며,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남해=배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