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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식산업지구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투자 유치 MOU 대구·경북권 최초
200여개 브랜드 입점 2023년 오픈
2000여명 직간접 일자리 창출 기대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0-09-06 16:19

신문게재 2020-09-07 5면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경산시는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와 윤두현 국회의원,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미합작 유통기업인 신세계사이먼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000㎡(약 5만3000평)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하고, 2023년 말 오픈하기로 했다.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으로 직간접 약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민을 우선채용, 시민은 물론 경산소재 10개 대학, 12만 대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지역민들을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공간과 문화예술공간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과 상생, 축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과 함께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경산4일반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가 완성되면 경산은 경북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번영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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