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서산문화재단 창립총회

더 새로운 시민의 문화도시를 구현할 서산문화재단 출범 가시화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0-09-27 00:11
  • 수정 2021-05-06 21:59
2.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문화재단 창립총회 장면
서산시 문화재단 창립총회 기념촬영 장면
1
서산시 문화재단 창립총회 기념촬영 장면
2.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문화재단 창립총회 장면1
서산시 문화재단 창립총회 기념촬영 장면


해미읍성과 마애삼존불을 품은 역사의 고장 서산의 문화발전 중심역할을 할 서산문화재단이 첫발을 뗐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문화재단 임원 15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선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주요 운영규정 등을 의결했다.



서산시는 그간 재단 설립 추진을 위해 설립타당성 용역과 충남도와의 설립협의를 마치고, 설립근거를 명시한 조례를 지난 4월 제정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8월 임원을 구성하고 향후 10~11월 중 재단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재단설립허가(충청남도), 법인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출범식을 가진다.

서산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하게 되면 서산창작예술촌과 서산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운영, 서산해미읍성축제, 안견문화제 등 문화행사를 전담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의 고유성 유지와 발전을 위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시민과 문화정책 사이의 문화 매개자 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서산시가 지난 7월 공모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12월 문화예비도시로 선정되면, 2021년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예비 사업 추진 및 연구 등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12월 서산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도시 서산을 만들기 위한 지역문화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최종 재단설립까지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고, 앞으로 시 문화·예술발전에 역량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민 A씨도 "서산시의 위상에 걸맞게 문화재단이 출범하게돼 기쁘다. 지역이 가진 문화유산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콘텐츠로 비상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