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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바로알기 ‘치매독서코너’ , 큰 호응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0-10-13 10:07

신문게재 2020-10-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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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치매 안심센터 쉼터와 치매 독서코너(사진)가 치매환자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독서코너는 치매·노인 관련 도서 정기 대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매를 주제로 한 잡지, 소설, 그림책, 전문서적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치매에 관해 그림과 삽화를 보며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전문 도서를 읽으면서 치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특히 치매환자를 모시고 계시는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찾은 시민은 "어머니가 치매진단을 받고 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여기 책들을 보면서 치매가 왜 생기는 건지 알게 됐고 그저 무서워만 할 게 아니라 열심히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본조 아산시치매안심센터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치매독서코너를 적극 활용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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