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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2관왕 수상

민관협치로 만들어가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도내 1위 수상
주민자치분야 주민주도형 마을계획과 주민총회 사례도 장려상 수상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0-10-29 07:51
  • 수정 2021-05-20 10:14
사본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
지난 12일 이동원 당진시 지속가능협력팀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당진시가 올해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도내 협치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된 올해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 5년간 민관협치 우수사례 41건을 대상으로 7월 전문가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을 1차 선발한 후 지난 12일에는 사례별 PT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율성, 지속성,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현장 발표대회를 진행해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이행'사례로 도내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민주도형 마을계획과 주민총회지원사업'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이행'사례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의 수립과 이행과정에서 '민-관' 참여가 활발했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율성과 지속성, 문제해결 효과성, 사회혁신 확산성, 발표 완성도 등이 고루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주민주도형 마을계획과 주민총회지원사업'은 읍면동 마을계획 수립과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의 장을 넓혔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총회를 통해 민관협치의 방식을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민·관 합동워크숍(천안), 백마강 달밤시장(부여)이었다. 장려상엔 공주시의 '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 가자', 아산시의 '거버넌스로 인권도시 아산을 꿈꾸다', 서산시의 '대기오염 조사보고 및 저검방안 모색 토론회'가 이름을 올렸다. 

 

당진을 포함해 논산(주민참여예산제), 청양(아이가 행복한 장난감 은행), 홍성(지역 거버넌스 홍성통)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관협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기획단계부터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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