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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1만여 건 해결

시민행복지수 및 공공사업 품질 향상 주력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0-11-14 08:12
  • 수정 2021-05-03 23:55

공주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민원 1만여 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 행복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불편·불만·불결 등 생활 속 3불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28개 반 92명으로 구성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만 50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민원 제기가 가장 많았는 분야 1위로 교통시설분야 였으며 총 7800여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상하수도분야가 1100여건, 환경·보건분야 900여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상·하반기 정기적인 민원처리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상 미흡한 점은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는 등 보다 성숙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부실시공 근절을 위해 최근 관계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업체 평가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운영계획 및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도영 경제도시국장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시민의 작은 민원 하나까지 귀 기울일 수 있었다"며 "공정별 체크리스트 점검으로 철저한 준공검사를 통하여 부실공사 근절 및 공공사업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공주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에 대한 만족도는 85.9% 달해 시민들로부터 적극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민원 제기자 등 시민 22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생활민원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생활민원 처리 만족도는 85.9%가 '만족', 생활민원 처리 적정성은 88.2%가 '만족'으로 나타나 잘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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