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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등록·인감업무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우수)상 수상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11-26 15:45
  • 수정 2021-05-16 18:01
대전시청1

대전시는 2020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제도 분야에서 특·광역시중 유일하게 대전시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포함한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주민등록 및 인감(서명확인) 제도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업무의 성공적 지원, 특히 자가 격리자에 대한 전담요원 지정으로 안전한 투표 실시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등록·인감업무 담당자 교육추진과 인감증명제도 개선 요청,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홍보 및 교육 활성화 부분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제도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대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청주시, 김제시, 김천시, 거제시, 평창군, 금산군, 예산군, 순창군, 부산광역시 북구, 대구광역시 서구, 달서구, 광주광역시 서구, 북구 등이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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