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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재택 시대, 근무 원칙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1-01-18 10:02
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재택근무가 길어지며 부서장의 근심도 깊어 갑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적은 내야 합니다.

직원들은 보이지 않고, 상사는 매일매일 새로운 지시를 내립니다.



할 일은 쌓이고 바로바로 모여 업무 분장을 할 수 없어, 화상대화, 문자, 메일, 카톡으로 요청하지만,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과는 온도 차가 큽니다.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화상회의를 하고, 업무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지만, 결과물이 기대 수준보다 높지 않습니다.

재택시대, 근무원칙을 정해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 시간 업무 추진과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매주 개별로 자신 목표와 결과물을 중심으로 부서장과 20분 정도 미팅을 합니다. 직원이 월요일에 자신의 목표, 추진일정, 결과물을 이야기하고 금요일은 결과를 간략하게 말합니다. 부서장은 피드백을 하고 애로사항을 듣습니다. ▲번개 미팅 예약제를 활용하면 매우 유효합니다. 아이디어, 지원 요청 등에 대해 번개미팅을 예약하고 그 시간은 전원이 최대한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회의 원칙을 정하는 것입니다. 한자리에 모여 대면 회의가 아니라 불편하지만, 채팅과 음성 기능을 통해 충분히 효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일방적 통보, 침묵 일관, 사전 준비 부족, 지각 및 결론 없는 회의가 되지 않도록 상호 더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 불필요한 언행으로 신뢰를 잃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재택근무도 진정성을 갖고 관심 가져주며, 맡은 일은 완벽히 처리하고, 조금 더 배려하면, 세월이 지난 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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