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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충남도의원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추진 위한 충남도 적극행정을"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1-01-21 18:01
  • 수정 2021-05-10 17:13
이영우

이영우 충남도의원(민주·보령2)은 21일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도가 적극행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은 해저터널과 연륙교 완공시점에 맞춰 2015년 시작했으나 지난 6년 동안 첫 삽을 뜨지 못해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명리조트 추진계획은 호텔과 콘도, 골프장, 요트마리나 등 총 76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민자사업이다. 조성 땐 4만 3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2조 47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의원은 충남도가 2019년부터 지난해 3월 중 총 3회의 협업과 심의를 개최했을 뿐 전담반 구성과 전담 인력배치 등을 하지 않아 소극적 행정이 아니냐는 논란을 부추겼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보령시는 코로나19 위기와 함께 지난 12월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경제위기를 연달아 맞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에 주민들은 대명리조트 민자사업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냐며 염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전담반을 구성하고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220만 충남도민들의 대의기관인 충남도의회는 조례를 제·개정 및 폐지하는 입법권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행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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