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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충남도의원 대표발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일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가결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1-01-24 10:23
  • 수정 2021-05-12 16:38
안장헌

충남도의회는 안장헌(민주·아산4)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현행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승격하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토록 명시했다.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평화통일교육센터 설치, 지역사회협력망 구축 등도 개정안에 담았다.

안 의원은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남북, 북미 관계 개선 여부, 남북교류와 협력,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평화통일교육에 지방정부 역할을 높이고 나아가 이를 주도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에 대해 도민들은 "남북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조례로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조례가 활성화되면 도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과로 이어지리라고 본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공주 한일고, 성균관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이어 민주당 아산시 사무국장, 의당장학재단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 간사,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충남위원장, 충청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총무, 모산중학교 운영위원, 배방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북수초등학교 운영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중앙운영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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