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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치경찰위원회 의회 추천인사 2명 모두 사퇴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1-03-05 10:45
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의장단이 추천했던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1기 추천인사 2명이 모두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일 대전시의회는 의원 전체 협의를 통해 의장단과 상임위별 추천 인사를 받고 오는 12일까지 대전시 자치경찰추진단에 추천서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출범에 맞춰 자치경찰의 전체 사무규칙을 제정하거나 개정 폐지권을 갖고 실질적 지휘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 자치경찰제도는 4월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일엔 위원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거쳐 추천인 5명 중 2명의 위원을 선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7명의 대전 자치경찰위원 중 설동호 교육감이 추천한 경찰 출신 1명을 제외하고 대전시장이 추천하는 1자리를 포함해 6자리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대전시의회에서 자치경찰위원회로 추천했던 인물은 자격이나 경력 측면에서 월등한 분들이었는데 안타깝다"며 "다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했던 본인들이 사퇴 의사를 밝혔고, 새로 대전 자치경찰을 위해 헌신할 분들을 다시 선임하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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