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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아시아연맹 부회장 선출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 회장 최연소 이어
세계무대 주도권 쥔 아시아연맹 임원 올라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1-03-08 17:15
  • 수정 2021-05-06 13:23

신문게재 2021-03-09 7면

오주영 회장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에 선출된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 회장 가운데 최연소 젊은 수장으로 선출된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이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ASTAF) 부회장에 당선됐다.

오 회장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 총회에서 투표수 33표 중 30표를 득표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시작돼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팍타크로는 1965년 아시아연맹이 대회 개최에 주도권을 쥐고 있다.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인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선수단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할 정도로 세계적 기량을 지니고 있다.

오주영 회장은 "아시아 모든 국가들과 활발히 위상을 높이고 소통해 세팍타크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함께 나아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1월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최연소 취임한 뒤 불과 1개월여 만에 아시아연맹 부회장에 당선되며 활동 영역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26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2차 이사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고 예산 및 분과위원회 승인, 임원 임명, 홍보대사 위촉 등을 진행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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