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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유용미생물(EM)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총 40명 모집… EM 이론교육 및 활용기술 등 교육

이봉규 기자

이봉규 기자

  • 승인 2021-03-16 10:43
  • 수정 2021-05-12 19:22
지난해 2020 EM 아카데미 교육 장면
지난해 진행된 2020 EM 아카데미 교육 장면

보령시는 오는 31일까지 유용미생물(이하 EM)의 활용과 생활속 실천 활성화를 위한 '유용미생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EM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로, 최근에는식기세척, 음료, 비누 등 일상생활은 물론, 연안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EM 아카데미는 차수별 10명씩 모두 40명을 모집해 농업반(1~2차)과 생활반(3~4차)으로 운영하며 EM 이론교육 및 실생활 EM 활용기술, EM 제조실습, 가정원예 실습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EM의 제작과 효능 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이용법을 안내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M (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은 지난 1983년 일본 류큐대학 농학부교수였던 히가 데루오 박사가 토양개량을 위해 개발한 미생물이다.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을 말한다. 

 

이 미생물들은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기 때문에 악취를 없애고, 물을 깨끗이 정화하는 한편, 철,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한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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