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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생명의숲, 나무심기 시민운동 업무협약 체결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으로 기후위기를 극복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09 09:39
  • 수정 2021-04-28 10:26
사진1_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 탄소중립의 숲 조성 나무심기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이 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석포숲에서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과 '기후위기 대응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전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에 박차를 가한다.

 

산림청과 생명의숲은 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석포숲에서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나무심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범시민운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양 기관은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 홍보, 그리고 숲 조성 등에 관한 사항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후위기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면서,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시민 등에게는 나무심기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참여를 이끌어내기엔 미비한 부분이 있다.

실제로 한 시민은 "사실 식목일에 조차도 나무를 심어본 기억이 없다"며 "어떻게, 어디에 심어야 하는지 각종 단체들이 먼저 행동해 준다면 자연스럽게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협약식과 함께 석포숲에서 전나무 300본을 심어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한 첫발을 떼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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