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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블랙데이(black day)엔 자장면!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1-04-14 08:29
블랙데이
사진제공=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기념일로 한국에 와서 알게 된 기념일이 있다. 바로 어제 4월 14일인 '블랙데이'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낭만적인 부분과는 다르게 블랙데이는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 솔로의 날이다.

화이트데이가 커플들의 날이기 때문에 화이트의 반대인 블랙으로 표현하여 솔로들의 날인 블랙데이가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이 이틀간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들이 검정색 옷을 입고 검은색 음식을 먹는다.



대표적인 검은색 음식은 자장면이기 때문에 블랙데이 하면 자장면을 먹는 날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블랙의 음식이 솔로들의 우울함을 표현했다는 재밌는 이야기도 있다. 블랙데이가 어디에서 생긴 기념일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한국에만 있는 재미있는 기념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로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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