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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신월여의고속도로 개통식 참석

노춘호 기자

노춘호 기자

  • 승인 2021-04-15 23:35
캡처2
오세훈 서울시장 축사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2시 신월여의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10여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지역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많은 지역 의원님들과 자치단체장님들의 노고로 이렇게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화 됐다"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신월여의지하도로는 국회 도로 하부 지하 50~ 70m 대심도 지하터널로 건설됐다. 처음 이 도로에 대해 논의 할 당시에는 설왕설래 여러 말들이 많았다. 결국은 이런 형태로 만들어졌고 명칭도 '서울제물포고속도로'에서 '신월여의고속도로'로 바뀌었다. 신원여의고속도로는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무인요금 징수 시스템인 최첨단 스마트 톨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최대 장점은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32분 걸리던 것이 4분의 1인 8분에 도착할 수 있다. '성을 쌓은 자는 망하고 길을 뚫는 자는 흥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제 발전과 교통과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아울러 신월여의지하도로 위로는 신월나들목~목동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연장 4.1㎞ '국회대로 지하차도'가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부는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대규모 친환경 선형공원과 생활도로(1~2차로)가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오 시장은 "이동과 편의, 환경, 안전, 교통관리 전반에 최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한국 최초의 지하 고속도로로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진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월여의지하도로가 서울 서남권의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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