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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서 '명낙대전' 결선 여부 나올까?

이재명, 과반 가까운 표 얻으면 직행 가능성 높아
이낙연, 광주서 압도 승리·결선 진출 자신감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1-09-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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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전 지역경선 모습. 이성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최다 투표가 예상되는 전남·광주 지역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남과 광주에서 민주당 권리당원만 12만 명이 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본선을 직행으로 갈지 이낙연 후보가 결선 불씨를 살릴지 관심사다.



25일 민주당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차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 현장투표자의 투표 결과를 오후 6시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6일엔 전북 경선을 앞두곤 있지만, 이재명 후보가 전남·광주 결과에서도 과반에 못 미치더라도 그에 가까운 표심을 얻게 된다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반면 이낙연 후보는 광주에서 압도적 득표를 얻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사퇴로 인해 전북에서도 득표율을 크게 높인다면 결선까지도 갈 수 있다는 분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54%, 이낙연 후보는 32%로 표 차인 11만 3천여 표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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